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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공기참고서

10. 모터의 온도상승(Temperature Rise)

◆모터의 온도상승
모터는 정지 시에도 주위온도 만큼의 기본온도를 유지한다.온도 상승이란 모터가 부하를 안고 운전 될 때의 손실 열에 의해 상승된 온도를의미하며 운전 시 발생 될 수 있는 온도에서 주위 온도를 뺀 값이다. 따라서 온도상승 허용치란 절연계급의 허용된 최고온도에서 주위 온도를 뺀 값으로써 앞의 표에서 보면 “B 종 절연” 의 허용 온도상승은 주위온도 (Ambient Temperature) 를 40 ℃ 로 기준 할 때 80 ℃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모터 제작 시 이런 사항이 반영되어 모터에 정격부하가 걸릴 때 허용온도 상승치 내로 운전 될 수 있도록 모터의 효과적인 열 방산을 위해 냉각방식을 결정하는 외함의 형태가선정 되는 것이다.
온도상승과 수명과의 관계
모터가 허용온도상승 내에서 운전될 때 평균수명을 30년 정도 잡는다고 한다.
하지만 간헐적인 과부하운전이나 하절기 등과 같이 지나친 주위온도 상승에따라 이보다 높은 온도로 운전 할 경우 모터에 사용된 절연물의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자시의 허용온도상승을 초과하여 매 10 ℃ 상승 시 마다수명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 재료공학의 연구결과 밝혀져 있다.
이러한 특성을 10 ℃ 반감의 법칙이라 부르는데 다음 그림은 이를 잘 보여주고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절연물의 기본적인 특성
모터의 절연은 수명에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상세하게 알고 넘어가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절연물이 가져야 하는 성질에 대하여 살펴보자.
열적 특성 : 열 전도도, 내열성, 운전 온도에서의 전기 / 기계적 강도유지 전기적 특성 : 절연 강도, 저항, 내 코로나성, 표면 아크 발생 저항성 기계적특성 : 유연성 및 탄력성, 내 피로성, 마모 및 휨 강도 환경적특성 : 물, 소금, 기름, 화공약품등에 대한 내성
절연계급 (Insulation Class)
전류에 의해 발생한 손실 열을 유효하게 방출하여 절연물이 손상되지 않도록하느냐 하는 것이 모터의 수명을 결정 하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전류에 의한 열 작용에 따른 절연물의 온도 상승 내력을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하게된다.
모터에 적용된 절연물의 최고 사용 허용 온도를 기준으로 구분한 것을 절연 계급이라 하며 다음과 같이 7 개의 종류로 대별된다.
예를 들어, 어떤 모터의 명판(name plate)에 다음과 같은 사양이 적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IP 55
Th.CL.F
60Hz
380 V (△)
22.0Kw
<st1:state w:st="on">FLA</st1:state> 44.0A
SFA 52.8A
cos θ = 0.85
S.F = 1.2 3560/min
con't
SCH corporation
이 모터의 특성과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모터 축에서 기계적으로 만들 수 있는 힘 즉, 출력(모터용량)은 22.0 Kw 입니다.
2)22.0 Kw 의 출력을 생산하기 위해 전기적으로 입력되는 전력은 24.6 Kw (1.732*380*44*0.85) 입니다.
3)모터 실측 효율은 89% ( [22.0/24.6]*100 ) 입니다. 규약 효율도 있는데 거의 비슷합니다.
효율이 높을 수록 적은 전력으로 많은 FAD 를 얻을 수 있습니다.
4)이모터는 IP55 로 보호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IP55 란?
Dust-protected, Protected against water jets, 입니다.
참고로 모터 보호 방식은 IEC 34-5, KS C 4002에 규정하고 있습니다.
5)con't 란? 전동기 정격(rating) 중에서 연속 정격을 의미 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con't = S1 으로 표기합니다.
전동기 정격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6)이 모터의 회전수는 분당 3560 rpm 입니다. 이 회전수는 전압, 주파수가 명판에 명시된 데로 공급이 되고 22.0Kw 의 출력을 낼 때의 회전수 입니다.
물론, 모터에 연결된 부하가 22.0 Kw 보다 크게 되면 회전수는 이보다 더 떨어 집니다.
참고로 이 모터의 극수는 2극이며, 동기 속도는 3600 rpm/min입니다. 출력을 만들기 위한 회전수, 40 rpm( 3600 - 3560)을 슬립이라 합니다.
7) cos θ = 0.85 이란? 이 모터가 전압, 주파수가 명판에 명시된 데로 공급이 되고, 44.0 A 의전류가 흐르고, 22.0 Kw 의 출력을 낼 때 모터의 역률(PF, power factor)를 의미합니다.
참고로 무부하로 운전하여 전류가 20 A 가 흐른다면 역률은 이 보다 떨어 집니다.
8)S.F = 1.2 란? 이 모터의 과부하율을 의미 합니다. 즉, 정격 출력보다 1.2 배의 과부하 운전을 해도 모터에 특별한 무리가 발생하지 않는 정도를 의미 합니다.
단, 이 조건에서 정격이 con't 급이어야 과부하 연속 운전이 가능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1년 365일 max pressure로 로딩만 해도 이상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회사의 모터는 전부 con't급을 사용합니다. 만약, S.F=1.2라 할지라도 모터의 rating이 S2 급이라면 과부하 연속운전을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22.0 Kw, S.F=1.2 와 26.4 Kw, S.F=1.0 과는 거의 동일한 의미가 되겠습니다.
9)Th.Cl.F 란? 절연 등급을 말하며, 이 모터를 100% 부하운전 시 모터의 온도 상승 한계를 말합니다.
참고로 절연 등급 F종이란? 코일의 최고 온도 상승을 155"C 까지라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변 온도 40"C 미만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장착된 압축기를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설하면 모터가 온도로 인해 고장날 것입니다.
우리 회사의 압축기에 장착된 모터는 대부분이 F종이며, 특별한 경우에 한 단계 위한 H종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모터의 모든 설계의 주안점과 관심은 이 온도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10)60Hz란? 이 모터에 60Hz까지 허용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60Hz가 넘어가게 되면 weekend point 를 지나가기 때문에 원하는 출력을 낼 수 없습니다.
단, 주파수에 외란(방해)이 없는 조건입니다. 동일 부스에 고조파 부하가 연결되어 있으면 주파수 외란이 발생합니다. 이는 곳 모터의 온도 상승과 출력 저하로 나타납니다.
11)380 V (△)란? 델타 결선으로 인가하는 조건 입니다. 만약 Y 결선으로 인가하여 직기동(DOL)운전하기 원한다면 685V를 인가해야 할 것 입니다.
우리 회사의 압축기에서는 팬 모터결선을 이런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12)이 모터의 극수는 2극입니다. "3600 = (120 * 60)/극수" 공식에 의거한 것입니다.
13)FLA = full load amp, SFA = service factor amp 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SFA 란 전압, 주파수가 명판에 기재된 데로 공급 되었을 때, 과부하율을 적용할 때의 전류입니다. 참고로 우리 회사의 압축기는 대부분 SFA에 max pressure 가 운전되고 있습니다.
동일 조건에서 FLA로 운전되기를 원하면서 SFA에 상응하는 FAD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유는 SER이라는 물리적 한계 때문 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적은 전력으로 큰 FAD를 얻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과부하를 인정하는 만큼 FAD가 증가합니다.
어떤 제작사는 콘덴서를 설치할 경우의 전류를 함께 표기할 수도 있습니다.
14)SCH corporation은 모터 제작사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제작사와 함께 모터 타입, 베어링 타입, 그리스 주입시기, 그리스명, 일련번호, 제작년 등을 기재합니다.
다음은 모터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접한 질문의 답변입니다.
1. GA75 모델에서, 모터를 (1)75 Kw, S.F=1.2, (2)90 Kw, S.F=1.0, (3)110 Kw, S.F=1.15 를 각각 사용하였을 때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물론 (2),(3)번 모터를 사용하면 정격 전류 이내에서 운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제품 가격이 비싸지고, 운전시 정격 전류 이내에서 운전되기 때문에 역률이 떨어 집니다. 즉, 낮은 역율로 모터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다 아시다시피 한전에서는 수전 시설의 역률를 낮게 사용하면 패널티를 물리고 있습니다.
2. 모터 인입선의 상간 전압을 측정했더니 차이가 납니다. 어떤 결과가 예상되지요?
전압이 차이가 나는 것을 전압 불평형이 있다고 말하며, 전압의 불평형률은 부하 전류의 불평형로 나타납니다.
자금까지 전기 기술자들이 조사한 것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여기서 말하는 불평형률의 계산 방법은 설명이 없어 기재를 안 했습니다) 5%전압 불평형이 있을 때, 이 때 부하 전류가 100%라고 가정하면, 농형인 경우 18.1%, 2 중 농형인 경우 22.7%의 전류 불평형률이 나타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10%의 전압 불평형이 있을 때, 이 때 부하 전류가 100%라고 가정하면, 농형인 경우 36.2%, 2 중 농형인 경우 45.5%의 전류 불평형률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3. 각 상 전류가 차이가 납니다.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물론, 전류 차이가 없다면 이상적이겠지요. 하지만 저압 모터(500V 이하)에서는 여러 이유로 전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것을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전력 계통의 개선, 상을 바꿔보는 방법 등등이 있읍니다만, 그 차이가 모터 회사에서 인정하는 범위 안에 있다면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봐서 모터의 권선 저항값이 동일하다면, 모터로 인한 전류 편차는 적다고 봐야 합니다. 대부분 전력 계통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류 불평형률을 계산하는 공식을 알아 보려고 했는데, ABB 모터 회사에서 제공하는 것만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의 제품은 어떻게 계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ABB 모터 전류 불평형률을 점검하는 방법입니다.
(1)FLA 가 유지 되도록 압축기를 운전한다.
(2)K21 2차측 혹은 K21 OCR 2차측 전류를 측정한다.
(3)측정 결과 26A, 28A, 24A가 측정되었다고 가정한다면, (4)"모터의 전류 불균형(%) = [ (K21 2차측 최대 전류값 - K21 2차측 최소전류값) / 2 * K21 2차측 최대전류값 ] * 100%"에 의거하여 7% 입니다.
(5)얼마만큼 허용할지는 모터회사에서도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국내 모터에서는 15% 이내 허용한다고 합니다. 이 허용률은 모터의 절연 등급을 기초로 해서 허용하는 범주를 정한 것입니다. 아무리 모터 전류 불평형률이 낮게 나타난다 할지라도 모터의 절연등급을 초과하는 온도가 감지 된다면 이 모터는 쓸 수가 없습니다.
4.장비가 SFA까지 전류가 올라 갑니다.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물론, 그 장비의 max pressure로 운전한다면 SFA까지 올라 갑니다. 만약 그 당시 모터 인입 전압을 측정해서 전압 강하가 있다면, 전력 공식에 의거해 그만큼 전류가 더 올라 갑니다. 우리 회사의 압축기에 장착된 모터는 이 SFA로 1년 365일 운전한다 할지라도 절연 등급 이내에서 운전되도록 모터를 선정했습니다.
우리 회사 압축기의 장점은 타 회사보다SF 만큼 FAD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연속 운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정, FLA 이내에서 운전 되기를 원한다면 기어비를 변경해서 SF만큼 FAD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것을 원하는 고객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5.왜 모터의 기동을 시간당 10회로 규정 합니까?
고압 모터일 경우에는 훨씬 적습니다. 저압 모터 중에서도 큰 마력의 모터는 시간당 3회로 그 기동횟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모터 안을 들여다 보면 회전하는 회전자가 있습니다. 겉에서는 안 보이지만 다른 장소보다 온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냉각이 필요합니다. 모든 모터는 기동시 기동 전류가 몇 배가 됩니다. 그 만큼 회전자의 온도도 올라갑니다.
너무 자주 기동하게 되면 온도가 계속 올라가겠지요. 그러면 회전자의 로터바가 손상을 입을 것입니다. 물론 로터 바의 손상은 GD^2 이 큰 부하에서도 나타납니다.
6.전동기 정격(rating)이 무엇 입니까?
사용정격을 말하는 것으로 시간 정격이라고도 합니다. 정격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S1 : 연속정격-연속사용
S2 : 단시간 정격-단시간 사용
S3 : 반복정격-반복 사용
S4 :반복정격-시동의 영향이 있는 반복 사용
S5 :반복정격-전기 제동을 포함하는 반복 사용
S6 :등가정격-반복부하 연속 사용
S7 :등가정격-전기 제동을 포함하는 반복 부하 연속 사용
S8 : 등가 정격-변속도 반복 부하 연속 사용
주)S1 = con't
만약 어떤 모터의 정격이 S2 라면 이 모터는 어느 시간까지는 과부하 운전이 가능합니다. 그후 반드시 부하을 줄여서 모터를 냉각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 모터의 수명은 현격하게 떨어집니다.
7.SF는 무엇입니까?
원문을 그대로 실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모터 제작 회사에서 덤으로 크게 만든 것입니다.
SERVICE FACTOR:
Service factor is defined as the permissible amount of overload a motor will handle within defined temperature limits. When voltage and frequency are maintained at nameplate rated values, the motor may be overloaded up to the horsepower obtained by multiplying the rated horsepower by the service factor shown on the nameplate. However, locked-rotor torque, locked-rotor current and breakdown torque are unchanged. NEMA has defined service factor values for standard polyphase dripproof.
8.정격이란 용어를 사용하는데, 예를 들면 정격 전압, 정격 출력, 정격 전류,정격 주파수 등입니다.
모터에서 정격이란 무슨 뜻입니까?
사전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기기기 또는 그 밖의 기기의 정격은 지정된 조건하에서의 사용한도를 말합니다.
회전전기기기에서는 출력에 대해서 사용한도가 정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주파수, 전압, 회전속도 등에 대해서도 정격이 정해지며, 각각 정격출력, 정격전압 등이라 합니다. 이와 같은 정격값은 기기에 명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각 기기는 정격상태에서 가장 잘 동작할 수있도록 설계된 것이므로 정격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전동기를 정격출력 이상의 출력으로 사용하면 권선이나 철심의 온도가 허용값을 초과하여 절연물이 약화될 염려가 있습니다. 또 정격회전속도보다 높은 속도로 운전하면 베어링을 비롯하여 그 밖의 부분이 기계적 부담이 커지며, 심한 경우는 파손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모터 제작사에서 하자 보증 때문에 사용자에게 사용 범주를 정해주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SFA, con't 도 제작사에서 허용한 범주입니다.
9.공기 압축기 인입선의 굵기는 어떻게 정합니까?
모터 인입선이 굵기는 공사 관련 기술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식을 말씀 드리면,
A(mm^2) = (K*I*L)/1000*e
K=(37.6 @ 단상 2W, 30.8 @3 상 3W, 17.8 @3 상 4W),
I = 최대 전류(amp),
L = 전선길이(m),
e = 전압강하(volt)
계산하기가 좀 복잡하고, 또한 계산이 끝나고, 그 값에 그 케이블의 보정계수를 곱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전선의 굵기가 규정보다 가늘면, 전선 발열, 전압 강하, 전선 수명, 모터 효율, 모터 출력, 모터 온도, 모터 과부하 등에 영향이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전선의 굵기는 사용자 메뉴얼에 명시되어 있으며,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사용하는 개인적인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단, 조건은 추레이(암거) 포설이며, CV 케이블(600 volt 급)을 사용하고 전선 길이가 50m 정도의 경우입니다. 추레이에 뚜껑을 덮지 않는 조건입니다.
A(mm^2) = (모델명 * 1.2 * 1000 / 1.732 * 전압 * 역률) / 1.8
예를 들면, GA75, 220V, 역률 0.85 라면, 이 공기 압축기의 전선 굵기는?
A = (75 * 1.2 * 1000 / 1.732 * 220 * 0.85) / 1.8 = 154 mm^2(SQ) 입니다.
공사비를 아낀다고 전선을 가는 것을 사용하면, 전압 강하게 크게 벌어집니다. 이는 곧 엄정난 전기세의 추가와 기타 부수적인 손실로 이어집니다.
10.선간 전압(상간 전압)과 상 전류는 어떤 의미입니까?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력은 통상 R,S,T라는 상 이름으로 공급됩니다. 우리 회사의 전기 도면에는 L1, L2, L3라고 명시 되어 있으며, 어떤 메이커는 U1, V1, W1, 혹은 A, B, C 등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다 동일한 말입니다.
전압은 상과 상 사이의 전압을 측정한 값이므로 선간 전압이고 합니다. 전류는 각 상에 전류메터(후크메터)를 통해 측정한 값이므로 상 전류라고 합니다.
만약 전압 측정을 상과 중성선(N) 사이의 전압을 측정했다면 상전압이라 말해야 합니다.
중성선을 접지라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1.Y-△ 기동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모터는 기동시 6~7 배의 기동 전류가 흐릅니다. 그래서 기동 방식을 바꾸어서 기동전류를 줄일려고 합니다. 이유는 수전 시설의 한계, 모터 보호등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Y-△ 기동 방식은 기동 시, 무부하 조건에서 모터에 가하는 전압을 정격전압의 약 60% 정도로 기동하고 충분한 회전력을 얻으면 100% 전압을 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게 한다 할지라도 순간적으로 Y에서 △변경 시점에서 3~4 배의 전류가 흐릅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리엑터 기동방식, 소프트 스타터(SCR 방식) 등도 기동 전류가 큰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정격전류 범주에서 기동할려면, 아지까지는 VSD방식 밖에 없습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정전 후 전원 복귀 되었을 때 모든 부하가 동시에 기동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참고로 소프트 스타터는 싸인파 주파수를 잘게 잘라서 전력제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타터의 파라메터 선정을 잘못하게 되면 모터의 치명적인 큰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소프트 스타터 기술진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12.모터가 왜 고장 납니까?
각 모터 회사마다 자료가 있겠습니다만, 저의 개인적으로 우리회사의 제품에서 그간 발생되었던 고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부분(95% 이상)의 고장은 베어링 소손입니다. 확실히 그리스 주입을 정기적으로 잘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은 너무 많은 차이가 납니다.
어떤 곳은 자동 그리스 주입기를 사용하는데 다른 곳에 비해 현저하게 고장이 적습니다.
어떤 나라에서 그리스 선정(local)을 잘못하여 전 공장의 모터가 거의 동시에 고장난 경우도 있었습니다.
(2) 압축실 내의 열기가 빠져나가는 메커니즘이 열악한 경우입니다. 어떤 장비는 더운 공기를 차단하는 차단막이 장비내에 있는데, 실수로 제거한 경우도 있습니다.
(3) 모터 뒤에 있는 냉각팬에 먼지가 많이 있거나, 그릴에 먼지가 많이 끼어 있거나, 모터에 먼지가 많은 경우입니다.
(4) 필요 이상으로 모터에 페인트를 겹칠해서 냉각효율을 떨어지게 하는 경우 입니다.
(5) 단상으로 운전한 경우 입니다. 단상 시 코일 한 조가 타게 됩니다. 운전 중 한 상이 끊어져서단 상이 되어도 어떤 조건하에서는 얼마간 돕니다.
(6) 낮은 전압으로 운전된 경우 입니다. 통상적으로 모터는 +/- 10% 정도의 전압을 허용하는 것으로 되 있습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고 일반적아란 뜻입니다. 모터 회시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것은 모터 회사의 사양서를 참조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 즉 기동과 같은 경우라 할지라도 10% 이하의 전압이 감지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전압 강하가 크면 전기세가 많아 추가 됩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정리되는데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7) 코일의 레아쇼트(layer short or layer short circuit) 입니다. 이 경우 대부분 서지에 의해 발생됩니다.
(8) 베러링 제작사, 베러링 공차 등급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참고로 우리회사의 제품은 SKC, C4 급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특별한 경우 C5급을 상용하기도 합니다. 표준 등급을 사용하면 수명이 짧아 집니다. 우리회사의 제품은 SFA까지 운전되므로 주의가 요하는 부분입니다.
(9) 축 혹은 하우징이 손상을 입어 가공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제작사 마다 고유의 공차를(노하우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무시한 경우 베어링 수명이 짧아집니다.
심한 경우 베어링 소손으로 회전자와 고정자가 마찰하여 모터의 치명적인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10) 코일 소손시 혹은 슬롯(철심) 손상 시 재생할 때, 기술자의 솜씨, 함침, 코일 선정, 바니쉬 선정에서 모터의 수명, 효율, 발열 등과 많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11) 기동용 마그네트의 고장으로 모터가 영양을 받은 경우입니다. 대부분 마그네트가 어떤 이유로 헌팅을 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압축기의 전기 회로에서는 모듈로 가는 24Vac 전원에 기동 마그테트의 보조 접점을 직렬로 연결하여 헌팅시 보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2) 압축기가 무부하 시 blow-off 이 잘되지 않아 과부하로 운전된 경우입니다.
(13) 일반적으로 코일 소손 혹은 슬롯(철심) 손상으로 3번 이상 재생한 경우 우리 압축기에는 적용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효율이 떨어져서 발열 때문입니다.
정확한 데이터가 있어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14) 커프링과 커프링의 기계적 접촉으로 고장 납니다. 특히 VSD 경우입니다.
(15) drive 장치(모터)와 driven 장치(압축기)의 축 정렬(alignment)이 틀린 경우입니다. 간혹 카프링 타입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16) 오일 세퍼레이터 차압이 높거나, delivery pressure sensor 전단에 이물질이 공기 흐름을 막은 경우 입니다.
(17) 어떤 회전수(critical speed, critical frequency)에서 운전한 경우입니다. 보통 크리티칼 스피드는 한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버터에서는 이 크리티칼 스피드를 점프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우리 GA 압축기에서는 볼수 없을 것 입니다. 이 크리티칼 스피드는 기계적인 원인 즉, 쇠 덩어리의 고유 특성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8) 웨이트 발란스(weight balance)가 맞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진동이 증가합니다. 모든 모터는 출고전 웨이트 발런스 작업을 거칩니다.
(19) 공장 내의 전압 변동이 심한 경우입니다. 전압이 적으면 토크가 떨어집니다. 모터로서는 무리입니다. 발열됩니다.
(20) 모터를 너무 기울여 설치하여 한쪽으로 힘이 가해진 경우가 있습니다. 인공눈 만드는 장비, 선박에 설치한 경우라 생각 합니다.
(21) 모터 회사에서 규정한 기동횟수를 초과해서 기동하는 경우입니다.
(22) 큰 용량의 역률 개선 콘덴서를 설치한 경우입니다. 콘덴서는 내부 전압과 방전 시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가 되면 모터에 무리를 줍니다.
그러므로 알맞은 역률 콘덴서를 선정해야 합니다. 우리회사 제품은 역률이 높기 때문에 꼭 쓸 필요는 없습니다. 부하율이 낮은 경우 공장 전체의 역률이 떨어지므로 콘덴서를 사용할수 있는데 이때에는 선정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역률을 관리하는 목적으로 수전 변압기에 콘덴서를 설치합니다만, 어떤 경우에는 부하에 직접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이경우 1 년 이상이 되면 콘덴서의 성능이 떨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터의 전류도 증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시간이 있으면 자세한 내용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3) 동일 부스에 고조파가 심한 부하가 연결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고조파가 심하면 전력계통의 효율을 떨어트립니다. 고조파의 심한 부분이 역률 개선 콘덴서에 영향을 미처 콘덴서가 폭팔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24) 모터 주변온도가 규정 온도를 넘는 경우 입니다. 낮으면 좋지만, 너무 낮으면 모터 효율이 떨어 집니다.
(25) 전선이 가늘거나, 마그네트, 혹은 차단기의 접촉이 안 좋아서 이로 인해 발열 혹은 전압 불평형이 발행한 경우입니다.
(26) 그 외에에도 로터 바에 균열이 발생한 경우, 로터의 발란스 웨이트가 이탈된 경우, 알지 못하는 경우 등 여러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아트라스콥코 우영에이디에스(주) 기술영업 송승용차장